“나는 식물을 키우면 꼭 죽여요...”라는 말, 들어보셨거나 직접 해보신 적 있죠? 사실 식물이 죽는 이유는 대부분 관리자의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다행히도, 자주 하는 실수들만 피하면 누구나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1. 과도한 물주기
사랑을 듬뿍 주려다 과하게 물을 주는 실수가 많습니다. 흙이 마르기 전에 또 물을 주면 뿌리가 숨 쉬지 못해 썩게 됩니다.
2. 과한 햇빛
모든 식물이 햇빛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므로 간접광을 선호하는 식물은 창문 옆 레이스 커튼 뒤에 배치하세요.
3. 잦은 위치 변경
식물은 환경 적응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주 옮기면 빛, 온도, 습도 조건이 바뀌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4. 배수 안 되는 화분 사용
밑구멍 없는 예쁜 화분은 식물에겐 고문입니다. 반드시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고, 물받침을 이용하세요.
5. 흙 상태 무시
겉흙만 보고 물을 주는 건 실수입니다. 손가락을 넣어 속흙까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6. 병든 잎 그대로 두기
노랗거나 검게 변한 잎은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든 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다른 잎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비료 남용
비료는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뿌리를 태울 수 있으므로 2~3주에 한 번,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식물을 죽이는 건 실수 때문이지, 당신의 능력 부족이 아닙니다. 위 7가지 실수를 줄이고 관찰력을 키우면 누구든 초록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식물을 ‘키운다’는 개념보다, ‘함께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