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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식물 관리법: 난방과 추위 속에서 살아남기

by 세이랜드 2025. 4. 19.

 

추운 겨울이 되면 실내 식물도 계절 변화를 예민하게 느낍니다.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 일조량 감소, 환기 부족 등 여러 변화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겨울철은 식물에게 ‘생존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시기죠.

이 글에서는 식물을 건강하게 겨울나게 하기 위한 실내 온도·습도 관리, 물주기, 광량 유지 팁을 총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겨울철 식물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1. 온도 유지

대부분의 실내식물은 10도 이하에서 생장이 멈추고, 5도 이하에선 동해(냉해)를 입습니다. 실내 온도는 15~22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베란다나 창문 근처는 피하고, 실내 중앙으로 옮겨주세요.

2. 난방기기와 거리 두기

온풍기나 히터 바로 옆은 식물에게 치명적입니다. 직접 바람이 닿으면 잎이 마르고 탈 수 있으므로, 반드시 1~2m 이상 떨어뜨려 두어야 합니다.

3. 물주기 조절

겨울에는 식물의 증산 작용이 줄어들고 흙이 마르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따라서 물을 줄이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겉흙이 말라 있어도 속이 축축할 수 있으니, 손가락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4. 습도 유지

실내 난방은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듭니다. 식물에게는 50~60%의 습도가 적절하므로, 다음 방법들을 추천드립니다.

  • 분무기로 잎에 물 뿌리기 (오전 시간)
  • 물그릇을 식물 주변에 두기
  • 젖은 수건을 라디에이터 위에 걸기

5. 광량 확보

햇빛이 짧아지는 겨울에는 광합성 부족 문제가 생깁니다. 가능한 한 밝은 창가에 배치하고, LED 식물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결론

겨울은 식물에게도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세심하게 관리하면, 이 시기를 잘 넘기고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식물도 계절을 느끼며 자라는 생명입니다. 오늘부터는 따뜻하고 촉촉한 겨울 환경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